여행기/숙소 리뷰

[로마] AirBnB - 로프트 인 트라스테베레

아오이하루 2019. 1. 31. 06:59



위치 : 8번트램 Belli 정류장 또는 H번 N8번 버스 Sonnino/S.Gallicano 정류장에서 도보 10분이내

옵션 : 집전체, 퀸사이즈 침대 + 소파베드, 샤워부스, 주방


처음으로 이용해 본 에어비앤비 숙소

이왕이면 좋은 집이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일정을 바로바로 정해서 움직이는 여행이였기에

숙소를 미리 예약할 수 없어서 남은 숙소중에 고르다보니 기대에 안찼던 곳이였다 ㅠ


숙소 도착시간을 알려주면 집주인분이 열쇠를 가지고 마중나오신다

집위치는 2층이고 1층에 레스토랑이 있는데 새벽까지 영업을 하기때문에 소음에 민감한분은 힘들듯하다

부가적으로 집주인분께 근처 레스토랑 추천을 부탁드렸는데 집밑에만 빼고 다 괜찮다고 하시더라 ㅋ


집의 조명들이 대부분 간접조명이라 어두운편이고 내부를 걸어다니면 나무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

로마 특성상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서 그부분은 이해해야 할 듯 하지만...

집 자체에서 약간의 낡음의 기운이 느껴진다

특히나 화장실문이 미닫이였는데 꽉 닫으려면 약간의 스킬과 함께 힘이 필요하다

그리고 샤워부스 바닥의 타일들이 깨지거나 빠져있는곳이 있어서 발바닥이 다치지않게 주의해야했다

이런 부분들이 전반적으로 보수가 필요해보였다


냉장고에 탄산수 2병이 들어있었는데 곰돌이가 그 탄산수가 탄산이 강하다고 마음에 들어했다

수건이 아주 넉넉하게 있어서 좋았다

재활용품은 따로 모아서 정리해두는게 좋다



옷을 세탁해야 했기에 세탁기와 건조기 필터를 체크해서 나온집을 예약한거였는데

집 내부에 있는것뿐만 아니라 근처에 이용할 수 있는 세탁소가 있다면 함께 뜨는거였다

고로 이집은 세탁기가 없다

문열어주러 오신 주인분께 여쭤봤는데 세탁소로 안내해주셔서 당황스러웠다


재숙박 의사는 없다....

제목의 숙소 이름을 굳이 한글로 쓴건 혹시나 호스트가 찾아볼까봐 ㅋㅋㅋ

일부러 에어비앤비 리뷰도 작성하지않았는데, 호스트분이 나에 대해서 좋은 리뷰를 써주셔서 괜히 찔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