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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숙소 리뷰

[베네치아] 베스트웨스턴 트리톤(Bestwestern Tritone)

by 아오이하루 2019. 1. 28.

위치 : 메스트레역에서 걸어서 3분이내

타입 : 디럭스 더블룸

조식 : 0층 안쪽 뷔페식 조식당


메스트레역 앞에 위치한 플라자호텔의 오른쪽 건물 0층에 있는 'Bar Vittoria' 옆으로 돌아들어가면 호텔 간판이 보인다

건물과 주차장 사잇길로 들어간다는 느낌으로 가면된다

2018년도에 호텔 내부를 리뉴얼했기 때문에 호텔예약 사이트들에 리뉴얼 이전의 호텔 사진들이 올라와있는 경우가 있다



들어가면 바로 정면에 리셉션이 보이고 오른쪽에 신문과 잡지가 비치된 휴식공간이 있고

왼쪽에 정수기와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머신과 컵, 서비스 빵이 있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와 프린터기가 있다


엘리베이터가 두개 있는데 하나는 리셉션과 가깝고 다른 하나는 조식당과 가깝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수를 누르는순간 문이 닫힌다

꼭 일행이 다 탔는지 확인하고 층버튼을 누르도록...(타자마자 버튼누르는 버릇덕에 곰탱이 여러번 찡김;;;)



복도 조명이 밝고 깔끔하다

특별하게 오래된 카펫에서 나는 곰팡내나 먼지냄새가 나지않아 좋았다

아마도 리뉴얼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인듯



우선 대부분의 호텔방은 바닥에 카펫을 깔아두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호텔측에 미리 'One Large Bed'를 요청했었는데 뭐...

사진에서 보다시피 트윈 싱글 침대매트리스를 하나로 붙여놨다

두명이서 각자의 영역을 지키면서 잤더니 크게 불편함은 없었지만 혼자 가운데 잔다면 상당히 거슬릴듯했다

옆의 소파도 충분히 한 명이 잘 수 있을만한 크기였다

1층에 위치한 룸이였는데 창문 밖이 0층의 옥상같은 느낌이라 문단속을 철저하게 했다



파이프관을 이용한 옷걸이 디자인이 참신해보였다

캡슐커피머신이 있어서 카페인이 없으면 못사는 사람들에게 너무 좋았다

TV에 USB포트가 있어서 핸드폰에 저장해간 영상을 볼 수 있으려나 하고 연결해보았지만 충전만 되더라


(TV의 모델명을 검색해본 결과, 원래는 외부저장장치의 영상을 볼 수 있는 모델이지만 호텔측에서 기능제한을 걸어둔듯 했다

아니면 USB저장장치가 아닌 핸드폰이여서 안됐을수도 있다

그런점에선 하노이에서 머물렀던 호텔과 방콕에서 이용한 호텔이 참 좋았던듯)


유럽의 호텔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때 대부분 샤워부스가 좁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서 호텔 예약을 할 때 샤워부스쪽을 특히나 더 꼼꼼하게 보았다

둘이서 같이 씻어도 넉넉할 크기의 샤워부스

하지만 샤워기의 헤드가 흔히 사용하는 원형이 아니라 막대형이라 좀 불편했다

수압도 좋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다

변기옆의 세면대같은건 비데임


조식 추가비용은 1인당 4유로였고 빵종류가 굉장히 많았다

로비의 무료제공 빵도 맛있기때문에 아마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굳이 조식을 추가하지않고 로비빵을 먹지 싶다


https://www.hoteltritoneveni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