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시작되버린 후쿠오카 여행기..ㅋㅋㅋㅋ
시작부터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여행이다.
아마 여행을 좋아하거나 계획하고 있던 사람이라면 1월 20일에 다들 보았을 화면
금방 열릴꺼양........은 개뿔 이런 양!!!!!
안내메세지 화면은 기발하고 귀여웠지만 5시 오픈에 3시부터 페이지 다운은 너무하잖아?ㅠㅠㅠ
원래 계획은 7월 중 여름휴가에 떠날 방콕을 예매하는 거였지만........
당연히 실패-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날 7시에 약속이 있었다....
약속자리에 나가는 순간도 나가서도 사람을 만나서도 제주항공 홈페이지 접속을 수시로 시도했다.
그지같은 양만 뜬다.....
그런데 진짜 이상한게....
내 폰은 양만 뜬다.....그런데 약속자리에서 만난 사람들 폰으로는 일정선택까지 된다는 거다.....왜???
삼쥐 차별함??????!!!!!!
만난사람 폰으로 일정 정하고 기다리는데 내손에서는 로딩이 안된다.....
이 써글 폰이 주인을 타는지 주인 손에선 로딩이 된다=_=
그래서 난 터치터치 하고 넘겨주고 화면 뜨면 다시 나한테 넘겨주고 또 터치터치 하고.....
그렇게 최저가 방콕 일정을 선택하고 로그인을 뙇!!!!!! 하는 동시에 놓침.....=_=
안녕 나의 방콕~~~
미련을 못버리고 이틀간 제주항공을 들락날락하다 결국 건진 표는 후쿠오카!!!!!
처음엔 일주일정도 생각해서 선택을 했지만 찜특가에 일정을 구겨넣다보니 무려 12일의 대장정을 거치게 되었다-ㅎㅎㅎㅎㅎㅎ
이때면 졸업식도 끝날테니 나에게 주는 졸업선물이라 생각하고 다녀올테다....
씐나게 다녀올테다......
아주 뽕을 뽑을테다......
남은건 기다림 뿐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