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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숙소 리뷰

[하우스텐보스] #호텔암스테르담(ホテルアムステルダム, Hotel Amsterdam)

by 아오이하루 2015. 8. 16.

위치 : 사세보 하우스텐보스 내부, 하버 게이트에서 5분 이내

타입 : 디럭스 디자이너 트윈룸

조식 : 1층 로비 밖 왼쪽의 뷔페식당


일단 로비에 한국인 직원분인 '김 상' 이 계신다.

그래서 모든 설명을 한국어로 안내받았고, 혹시나 일이 있을 때 요청하기도 쉽다.

원래 예약한 방은 스탠다드 트윈룸(만으로도 이미 금액이 후덜덜...)이였는데, 금연실로 요청을 드렸더니 스탠다드에는 금연실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그래서 방을 업그레이드 해두었다고!!!!!!!+_+

난생 처음 받아보는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

현재 자란넷에서 검색해 본 결과 동일 플랜으로 했을 때 8000엔 가량 더 비싸다..

* 현재 1, 2층을 공사하여 금연룸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한다. 2015년 10월 22일 부터는 모든 객실이 금연실로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그럼 방으로.....가는데....엘리베이터에서 방이...너무너무너무 멀다-ㅋㅋㅋㅋㅋ

이번에도 빅토리아인과 같은 코너에 위치한 방


일단!!! 방 사진만 봐도 크기가 어마어마 하다.

실제로 체감하는 크기는 방바닥에 장정 10명이 될 정도??

입구에서 오른쪽에 옷장이 있고 그 옆에 책상과 티비, 아래에 냉장고가 있다.

옷장안에 가운과 슬리퍼가 있는데...슬리퍼 너무 감촉좋고 퐁신해서 챙겨오고 싶었는데....

아...물론 실내 슬리퍼라 일회용인거 입니다...

입구 왼쪽에는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되어 있고, 욕실은 파우더룸과 씻는곳이 분리되어 있다.

어매니티는 POLA (폴라) 사의 ESTHE ROYER (에스테로와이에)가 있다.

그런데 이 어매니티 진짜....대박 좋음.....

머리가 반곱슬이라 장마철에 비오거나 습하면 막 뻣뻣하고 엉키고 장난아닌데 빗속을 자전거로 질주하고 난 뒤에 머리 정리한다고 손으로 쓸어내려도 부드러움...ㅠㅠㅠㅠㅠ

그래서 2셋트 있길래 한셋트는 챙겨왔다-ㅋㅋㅋㅋㅋㅋ

침대 머리맡에 테이블이 있고 충전기도 있다.

그리고 음악을 틀어주는 오디오기계가 있어서 클래식을 들으며 잘 수 있다-ㅋㅋㅋㅋ

아쉬운점은 로비에서만 와이파이가 가능하고 방에 랜선이 없다.


하버뷰라 창문으로 하버게이트 바깥쪽 풍경이 보인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워터마크 호텔이다.

원래는 저 배가 있는 자리에 원피스의 써니호가 있어야 하는데....아쉽게도 우리가 가기 전에 이벤트가 종료되어서....ㅠ_ㅠ

만약 파크뷰 룸으로 하면 호텔의 바로 앞에 암스테르담 광장이 있기 때문에 야간에 하는 3D 맵핑쇼를 방에서 볼 수 있다.


호텔 로비에서 보이는 정원과 왼쪽 1층에 보이는 곳이 조식을 하는 뷔페이다.

조식당은 가짓수도 다양하고 빵이 무진장 맛있었다.

그리고.....연어회가 있었다!!! 무려!!! 조식에!!!!

채식주의자를 배려한 코너가 있었다.....나랑은 상관없는 곳;;

저녁시간이 지나 내부 식당들이 문을 닫았을 때 호텔 바로 옆 코너에 있는 식당같은 바가 밤 11시까지 운영하지만, 식사메뉴는 많지 않다.

하버게이트 밖의 야키토리집에서 몇 개 남지않은 꼬치 떨이를 포장하고 저 식당에서 카레라이스와 사라우동을 포장해와서 방에서 먹었다.

그리고 저 식당의 사라우동은 얇은 면을 튀긴 후 소스를 얹어 먹는 형태이다.


유일하게 하우스텐보스 내부에 있는 호텔이기 때문에 호텔에 체크인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하우스텐보스 입장권이 필요하다.

대신 체크인하면 체크아웃시 사용할 수 있는 재입장 패스포트를 제공해준다.

로비의 자동문 앞에 보면 패스포트 QR코드를 체크하는 기계가 있는데 그곳에 찍고 나가면 된다.

유일한 편의점이 입국장의 오쿠라호텔 1층에 있기 때문에 처음 들어갈 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것을 미리 사가야 나중에 편하다.

직영호텔 특전으로 자전거 대여를 09:00~17:00까지 1500엔에 해준다.

체크인하는 날도 가능하고 체크아웃하는 날에도 가능하다.

다만 2인용 자전거의 경우 지붕이 달린 가로로 2명이 타는 형태가 아닌 한국 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앞뒤로 2명이 타는 형태만 가능하다.

체크아웃 후 짐보관을 해주는데, 짐을 1000엔에 입국장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만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지만 배송서비스의 경우 1시까지만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